하나원큐 fa컵 결승 중계 시간 하이라이트 선발 라인업
하나원큐 fa컵 중계
이번에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까지 올라온 선수들의 모습은 중계시간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와 문선민 선수가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 일정 : 2023년 11월 4일 오후 2시 15분
전북현대 결승전
전북 현대가 FA컵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문선민 선수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힘을 보여 환한 미소를 띄었습니다. 이는 가볍게 던진 말이지만 동시에 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문선민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에서 전반 22분에 선제골을 작렬했습니다.
문선민 선세골
전북은 문선민의 선제골 이후 백승호의 결승골과 박재용의 페널티킥 골로 3-1로 승리하여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선민의 표정은 예상보다 차분했습니다. 그는 "단판 승부에서 한 골이 중요하며, 내 골로 우리가 기선제압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후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직 한 걸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의 기쁨은 잠시 뒤로 하고 우승 후에 기쁨을 만끽하겠다"라고 의젓하게 말했습니다. 문선민은 2019년 1월 인천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이후로 올해로 5시즌째를 맞이했습니다.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3.5시즌 동안 전북에서 활약해온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전북으로 온 문선민은 세월이 지나 이제는 고참 선수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관제탑 세리머니
문선민 선수는 관제탑 세리머니, 슬릭백 세리머니, 개인방송 논란 등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가벼워 보이지만 축구에 대해서는 항상 진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고참의 책임감도 같이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승리가 생각보다 엄청 짜릿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결승에 남아있기 때문에 좀 더 냉철해진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라며 섣부른 방심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포항 전북현대 프리뷰
마지막 FA컵 결승에서 맞붙는 포항과 전북현대를 프리뷰 해봅니다.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23경기에 999분 출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1829분 출전으로 반등하였습니다. 득점 역시 6골을 기록하여 최근 4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A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습니다. 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A컵, 그리고 A대표팀까지 모두 겹치는 바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문선민은 이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항상 경쟁하고 도전하고 있다. 우리 팀에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도 있는데, 그 형들이 해왔던 것을 나도 하고 있는 것 뿐이다"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